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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뒤흔든 파문, 그 중심엔 김수현과 故 김새론이 있다!
최근 김수현과 김새론 사건으로 연예계가 시끄러운데요.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어떻게 시작됐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최근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김새론이 15세였을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손편지, 사진 등을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 속옷을 입은 마네킹 영상, 김새론 집에서 바지를 벗고 있는 모습 등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습니다.
소속사 “허위 사실, 강경 대응하겠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내용이 “전면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는 그녀가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였으며, 그 이전에는 어떠한 교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세연 및 김새론의 유족, 이모라고 주장하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족 측 “미성년 시절 교제 증거 있다”
반면 김새론 유족 측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만 16세였던 2016년에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음을 입증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보고 싶어”, “언제 너 안고 잘 수 있어?”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었으며,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손편지에서는 “우리가 만난 지 5~6년이 되었다. 첫사랑이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결국 김수현, 직접 입 열기로 결정
광고계에서 김수현을 향한 손절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4월 공개 예정이던 디즈니플러스 신작 <넉오프>에도 불이 옮겨 붙으면서, 소속사 측은 결국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드디어 본인이 입장을 밝힌다니 김수현이 무슨 말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소속사 측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은 생략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수현과 소속사의 법률대리인인 김종복 변호사(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전 고지에 따라 질의응답 시간은 따로 마련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입장 표명 외에는 별도의 질의응답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진실공방의 끝은 어디일까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관계에 대한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족 측은 지속적으로 추가 증거를 공개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의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